강원도에 살고싶다 마지막 이야기
| 통일전망대 | DMZ 박물관 | 속초관광수산시장 |
마지막 날이다. 오늘의 목적지는 우리나라 동쪽 최북단 통일전망대 그리고 속초.
네비게이션에 통일전망대를 입력하기 전에! 군사지역이라 출입 신고서를 작성해야된다.
통일전망대를 네비게이션에 입력 후 출.발.
7번국도와 더불어 동해바다와 나란히 달리는 동해고속도로 경치도 참 좋다.
[옥계휴게소]
열심히 통일전망대를 향해 달리다 휴게소가 보이길래 들렀더니 이런 뷰가 펼쳐져 넋놓고 보고있었다.
갈길이 멀어 다음을 기약하며 발걸음을 떼려했는데... 또 언제오나... ㅠㅠ 하 너무 좋다 진짜.
열심히 달려 통일전망대 출입신고하는 곳에 도착
주차를 하고 건물안으로 들어간다.
전날 내린 눈으로 주차장에 제설이 제대로 안되어 굉장히 미끄러웠다.
차량 번호, 탑승자 이름, 전화번호, 동승자 등등 필요한 정보를 적고 수수료와 주차비를 지불하면 입장권과 신고서를 준다. 나중에 검문소에서 제출
보통 일정 관람객이 모이면 동시 출발로 알고있었는데, 방문했던 날이 평일이라 사람이 거의 없어서 나홀로 출발 했다.
통일전망대 표지판을 따라 북쪽으로 직진하다보면 검문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신고서를 제출하고 블랙박스 전원을 끈 뒤 통일 전망대로 향하게 된다.
올라가는 도중 DMZ 박물관이 있길래 먼저 들려보기로 함.
| DMZ박물관 |
가격 저렴
전시를 보는 내내 가슴 먹먹함과 슬픔을 느꼈다.
특히나 전쟁중 실제로 배달된 편지를 읽는데... 눈물이 흐르더라.
아쉬움을 뒤로 한채 이제는 통일 전망대로 간다.
통일전망대 주차장에 도착.
금강산 휴게소라니... 뭔가 낯설다.
주차를 하고 전망대로 올라가보자.
전망대가 위치한 북한관까지 경사가 조금 있다.
올라가는 길에 본 동해바다. 하...진짜... 너무 멋지다.
남쪽으로 본 해안선.
감탄감탄감탄
이제 전망대
저~~~~쪽이 북한이라니 참 실감이 안난다.
날씨가 좋아 북한까지 다 보인다.
여기까지 검문소를 통과해 DMZ박물관을 보고 통일전망대를 약 두시간 정도 구경 하고 이제는 발걸음을 옮겨 본다.
경치가 너무 좋아서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너무 좋다.
또 언제올지 모르지만, 꼭 다시 오고싶다.
내려가는 길 속초관광시장이 유명하다고 해서 들러본다.
| 속초관광수산시장 |
속초시장하면 생각나는 문어순대, 닭강정 등 먹을거리가 많이 있었는데, 그닥 땡기진 않아서 패쓰!
이제 집으로 갈 시간이다...
언제 또 올라갈지 모르지만... 반드시 다시 간다고 다짐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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