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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까 연습장

봄맞이 간절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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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밖으로 나섰다. 


몇일간 봄기운이 만연한 따뜻한 날씨였는데, 오늘은 바람이 매섭다. 외투를 가져왔기에 망정이지... 외투를 입었어도 매서운 바람과 추위는 셔터를 누르는 손가락을 얼린다. 


바람이 많이 불때는 우렁찬 파도소리가 스트레스를 날려줄만큼 시원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봄은 봄이다.



소나무 숲 뒤로 노을이 지는 광경이 정말 아름다운데... 오늘은 아닌것 같다.



파릇파릇한 잎사귀를 보며 봄이 온 것을 실감한다. 



LED가로등이 도로 전체를 커버하지 못하고 마치 무대의 스팟 조명처럼 해안도로를 비추는 모습이 간절곶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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